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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LD
The interaction of science and theology
john polkinghorne
< 하나의 세계 - 과학과 신학의 대화 >
◆ 차례
◎ chapter 1. The post-Enlightenment World
- 계몽 이후의 세계
◎ chapter 2. The nature of science
- 자연 과학
◎ chapter 3. The nature of theology
- 자연 신학
◎ chapter 4. The nature of the physical World
- 물질 세계의 자연
◎ chapter 5. points of interaction
- 대화의 지점
◎ chapter 6. Levels of Description
- 서술의 단계들
◎ chapter 7. One World
- 하나의 세계
1. 서문
폴킹혼은 이 책 『one world- the interaction of science and theology 2007 john palkinghorn』에서 과학이 기술하는 세계관과 신학이 기술하는 세계관의 분리가 아닌 통합을 이야기 한다. 그는 그의 책 서문에서 “과학자들이 사회의 여타 집단과 같은 종교적 신앙인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는 과학과 종교는 어떻게 해서든지 서로 반대하는 느낌이 든다. 나 같은 사람은 때로는 켄타로우스의 낯선 혼합물에 해당하는 놀라움이나 손재주가 뛰어난 작가에 적절한 경계심을 생각하는 성공회 신부이며 물리학 교수이다.... 사실 과학과 신학은 내게 공통적인 것이 있는데, 그것들은 양쪽 모두 사실(reality)의 측면을 탐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들은 때로는 수수께끼이기도 하지만 또한 결실이 될 수 있는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 논제를 방어하기 위해 쓰여졌다” 밝히며 신학과 과학의 세계의 상호 작용과 일치의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다.
계몽주의가 시작되면서 과학은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다. 새 시대의 전조곡은 인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화려하게 울려 퍼졌지만, 그것이 마냥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가져온 것은 아니다.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 위해선 구시대에서 벗어나야 함이 마땅한 것이데, 계몽의 시대가 극복해야 했던 구시대의 세계관은 신학의 세계였다. 서구의 사상, 정치, 문화, 경제 등을 이끌어왔던 신학이 만들어 낸 거대한 세계관과 새롭게 일어나려는 새로운 시대와의 충돌은 당연한 것이었다. 계몽주의의 새로운 세계를 향한 진보와 신학의 세계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는 신학과 과학의 상호 관계 안에서 많은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의 책 챕터 1에 스케치된 요점은 우리가 계몽시대 이후에 지금 살고 있다는 중요한 측면이다. 계몽의 시대에 비록 신학과 과학의 끊임없는 충돌과 긴장관계가 유지되어 왔지만, 지금의 세계는 또 다른 새 시대가 열릴 수 있는 세계이다. 새로운 세계를 위한 계몽주의를 뛰어넘는 세계에 대해 폴킹혼은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계몽주의가 불러일으킨 신학과 과학의 긴장관계를 뛰어넘는 것과 동일시해도 좋을 듯 싶다.
폴킹혼에게 있어서 신학과 과학 사이의 최고의 장소는 중립이 될 것인데, 이 같은 경우는 비판적 리얼리즘의 신중한 태도를 채택한다. 2장에서는 쟁점의 개요를 소개한다. 폴킹혼은 “나는 뉴턴의 전문적인 자연 과학의 합리성을 격려했고, 내게는 비슷한 결과물이 될 것처럼 보이는 것에 도달했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자연과학의 원리를 설명하며 그 안에서 신학과 대화할 수 있는 과학적 원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때때로 신학이란 학문이 합리적 활동인 것을 확신함이 필요하고, 자신의 과학적 조사현상과 조사를 수행하기 위한 기준이 필요하다. 3장에서는 그러한 주제의 관점을 소개한다. 분명히 그것은 하나 또는 두개의 고려만을 가리킬 수 있다. 폴킹혼은 신학적 담론은 근거 없는 단언이라는 주장이 내포된 과학자들의 잘못된 의심이 벗겨지길 바란다. 사실 종교적 경험 안에서 만나는 존재에 대해서는 연구와 설명을 요구한다. 과학적 방법을 통한 신학의 연구와 과학자들이 갖고 있는 신학에 대한 ‘의심’과 ‘오해’를 3장을 통해 설명한다.
4장은 이 책의 주 재료로 시작된다. 현대 과학의 세계관을 묘사하고 순서와 구조, 가능성의 원인을 보여주고 많이 느꼈던 세계보다 나은 눈과의 만남이 있음을 밝힌다. 과학은 자신의 능력을 초월하는 답을 질문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5장에서는 과학과 신학의 대화의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된다. 그것은 통찰력 훈련과 같은 자연신학의 방어를 포함하고 실제로 그들이 조사했던 놀랄만한 세계와의 대면 안에서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통찰력 훈련은 연습되었다. 이것은 충돌점을 가능케하는 논의에 의해 시작되었고 유비적 상상력에 도움을 주는 것과 같은 과학적 상상력으로 사용되는 탄원에 의해 뒤따라갔다.
어느 과학과 신학적 세계관들의 논의는 환원의 문제가 발생한다. 결국에는 "무(無")입자 물리학, 과학 및 신학과의 상호 작용이 없는 경우 단순히 전자에서 후자로 구성을 삼키는 것이다. 6장의 개요는 반환원주의자들이 통찰력의 주된 원천과 같은 물리학을 사용하는 자치 단계를 보호한다. 그것은 또한 우리가 마음과 뇌의 상호 관계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오늘날 주장 할 수 있는 작은 범위의 필요 부분 및 중지에 대한 논의를 포함하고 있다.
결론의 짦은 장은 과학과 신학의 대화의 지점을 제공하는 것과 같은 성찬의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2. ONE WORLD 하나의 세계
폴킹혼은 파라데이라는 과학자의 모습을 유감스럽게 이야기 한다. 19세기의 열성적인 기독교신앙인이자 실험물리학자였던 마이클 파라데이는 그가 그의 실험실 안으로 들어갔을 때 그는 그의 종교를 잊었다. 그리고 그가 다시 실험실 밖으로 나왔을 때 그는 그의 과학을 잊었다. 폴킹혼은 이 부분에 대해서 대단히 큰 유감을 표시한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과학과 신학의 하나의 세계 안엣 알고 있고 과학과 신학은 이것들 중에서 서로의 모습을 탐험하거나 또는 대화할 수 있음을 주시하고 있다.
과학과 신학의 대화의 이야기의 요지는 문제와 주제의 차이점들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두 학문의 공통된 사실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그 사실들은 양쪽 모두가 경험한 것을 이해하는 시도 가능한 것을 포함하고 있다. 그 둘은 방법접인 것들을 복종하고 탐험하는데 양쪽 모두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점 때문에 신학과 과학은 각각 다른 것과 함께 대화할 수 있었다. 신학은 합리적 체계와 구조의 요소를 설명하고 과학은 합리적 체계와 구조의 요소들을 이 세계 안에서 조사함으로 확인하고 추정한다.
창조의 연구에 의한 과학은 일치의 조건들을 설정하는데 창조자의 어떤 설명과 그의 활동에 의해 만족될 것이 틀림 없다. 그 관계는 퍼즐로부터 자유롭진 않지만 구분주의 정신과 또는 부정직한 조정의 실천 없음이 보여지길 추구하고, 믿음과 과학에 의해 말해지는 동등한 진지함이 취해지길 요청한다.
폴킹혼은 실재에 대한 묘사를 이렇게 말한다. “실재(reality)는 다층 간의 통일이다” 그는 원자들의 집합과 같은, 환경과 함께 상호작용하는 생물학적 구조의 개방과 같은, 호모사피엔스의 표본, 미(美)의 목적, 나의 존경과 연민을 받아야 할 누군가를, 그리고 그리스도를 위해 죽은 형제와 자매들을 인식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그가 과학자로서 탐지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신학자로서 탐지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음을 밝히는 것이다. 그는 과학자인 동시에 신학자일 수 있음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종교인이든 과학자든 상관 없이 한 개인의 존재는 신학과 과학을 수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 우리는 과학적 세계와 신학적 세계 안에서 동시에 살아갈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모든 것은 진실이고 모든 신비는 한 개인의 내면에 내재되어 있다. 이 단계들 중의 하나를 부정하는 것은 개인과 지각자 스스로와 사실의 풍부한 공평성을 행하는 것을 약화시킨다. 유신론을 위한 경우 다른 단계들이 그들이 머물고 있고 그들의 약속의 모든 것의 배경이 되시는 창조주 안에서 찾는다. 그는 과학의 세계관을 유지하는 심미, 윤리, 그리고 종교, 그의 목적의 표현과 같은 즐거움 의지 그리고 현존과 같은 창조적인 활동자이자 연결요소이다.
이 창조된 세계의 특성의 연결은 성찬의 개념인 표면상에 보이는 표식으로서 영적인 은총과 내적인 표식, 신학과 과학의 염려의 경이로운 결합의 가장 충만한 표현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성체 안에서 “땅이 내어주고 사람의 손이 만든” 말씀의 전례 안에서 빵과 와인은 영적인 삶의 근원인 그리스도의 피와 몸이 된다. 이 가장 위대한 성찬은 다른 모든 종류들과 그림자들과 비교하여 진실과 은총의 충만함으로 우리 가운데 거하시고 말씀이 몸이 된 성육신이다. 우리는 아버지로부터 온 단 하나의 아들과 같은 그의 영광을 본다.
말씀과 이성의 두 개념들은 하나의 그리스인, 하나의 히브리인으로 결합된다. 그리스인을 위한 이성은 우주의 합리적 구조이다. 히브리인을 위한 주의 말씀은 세계 안에서의 신의 활동이다. 과학은 그리스인과 히브리인의 통찰력의 통합 과정의 전개를 통해 발전하는 합리적 체계의 세계를 분별한다. 신학은 과학적 특징 안에서의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의 표현이 될것이라고 선언한다. 모든 것은 그를 통해 만들어졌고, 그리고 그 없이 만들어진 것은 어떤 것도 없다.
3. 과학과 신학의 대화
존 폴킹혼이 서두에서 밝혔듯이 우리는 계몽 주의를 넘어선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다. 그의 일환으로 계몽시대가 만들어낸 과학과 신학의 충돌을 넘어서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아직 너무 희미하기만 하다. 과학과 신학의 대화에 대한 연구들이 소수의 학자들이나 엘리트들에 의해서만 주관이 되고 진행이 된다는 사실을 볼 때 종교와 과학의 하나의 세계 안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접하기에는 너무 먼 사실들인 것이다. 한국의 대다수의 종교인들은 과학이 신학을 대적하는 마귀와 같은 학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직도 중세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일까?
한 가지 신학과 과학의 대화에 관련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신학과 과학이 공통된 주제 안에서 하나의 과제를 수행하는 것은 어떠한가 에 대한 것이다. 종교 안에서 에큐메니칼 운동 또한 그와 같은 과제를 수행함으로서 서로 간의 대화를 열어가고 있지 않는가? 각 종교마다 각 종파마다 서로의 교리가 다르고 신론이 다르고 좁혀지지 않는 신학적 이론이 존재하지만 그들 앞에 놓인 인류의 공통된 숙제 앞에서 그들은 대화의 문을 열고 그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좀 더 구체적으로 그 숙제에 대해 언급 하자면 ‘생명 살림과 윤리’에 대한 주제이다. ‘도덕’이나 ‘윤리’라는 실천적 규범이 생명에 대한 존재론적 이해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데 신학과 과학 모두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도덕을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요인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싶다. 생명에 대한 사유구조는 생명의 세계를 온전하게 인식하자는 데 있는 것이고 이러한 온전한 인식으로부터 사회적 행위 곧 도덕에 관련된 실천적 규범을 이끌어낼 수도 있다. 도덕은 선험적인 이론화 과정이나 사회화된 거대 약속을 통해 생산된 것이 아니라 “사회화된 집단의 종 보존을 위해 최적화된 삶의 양식으로 진화하여, 나중에 문화적으로 묶이고 정리되고 규범화된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만일 사회와 인류 그리고 생명을 제대로 파악해서 존재론적 위상에 따라 행동한다면, 이것이 곧 도덕적 행동과 다를 게 없는 것이 된다.
과학과 신학이 공통적으로 해결해야할 공통의 과제 앞에서 그 둘 간의 대화점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장에 닥칠 위기 앞에서 과학의 이론과 신학의 이론은 중요하지 않다. 위기를 해결하는 것이 먼저이다. 그 과정 속에서 과학은 과학의 방법으로 신학은 신학의 방법으로 그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모색하며, 연대하는 과정 속에서 둘의 대화점은 다른 방법으로 열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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