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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기 | (2016-05-04 02:17:41, Hit : 72, Vote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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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장 화이트헤드의 신에 관한 학설의 반성적 고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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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을 창조자로 이해하는 것은 신이 세계를 통제한다는 관념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 이것은 '신의 방식들을 사람에게 정당화' 할 악명높은 필요성으로 나가게 한다. 화이트헤드는 신이 발생하는 모든 것들을 책임져야 하는 존재로 묘사된다면, 가능한 정당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 " _p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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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혹은 보수적인 입장에서 설명되어져 왔던
신은 늘 '창조자' 로서 우주 이전부터 존재하여, 모든 존재위에 있는 그런 존재였다.
그러나 화이트헤드는 우리에게 우주와 함께 살아왔고, 관계맺고 있는 신, 그리고 근본적으로 다른 객체들과 관계하지 못하면 살아 있을수도 없는 신에 대해서 소개 한다. 우주의 시간 속에서 우리가 거듭 새로움과 죽음을 반복할때, 신은 그 계기들을 발생시키는 또 하나의 원초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며, 사건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합생하기도 한다.
신은 우주적인 공동체 에서의 한 구성원처럼 보인다.
기독교적인 표현안에서는 '이웃' 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신은 우주(세계)와 연결되어 있는 필연적인 것.(존재라면 존재) 이기 때문에 더 그런인상을 받는다.
그러니까, 신이 신으로 있을 수 있는 것은
내가 여기서 받아들이기에. 단순하게 말해보자면
우리의 사유함과 우리가 발견하는 것들이
진보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계기들을 재 통합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보다 더 나은(혹은 다른) 방향으로서의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며,
그때마다 신은 가장 최선의 개념으로써 늘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그 신은 우리를 떠나서는 신답지 못하다.
세계는 신과 이웃이 되는 법을 택하여,
민중신학적으로 말하자면, '불이적' 구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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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세계를 파악하지 않으면..
신이라고 불릴만한 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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