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3일, 종려주일 : 히브리서 묵상 2
어떤 사람들의 습관처럼, 우리는 모이기를 그만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여 그 날이 가까워 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모입시다.
und nicht verlassen unsere Versammlung, wie etliche pflegen, sondern einander ermahnen; und das so viel mehr, soviel ihr sehet, daß sich der Tag naht.
- 히브리서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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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힘써 모이는 공동체이다. 서로간의 격려와 위로와 사랑 가운데 힘써 모이는 공동체이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소망한 그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갈망 가운데 존재하는 공동체이다. 교회는 그러므로 그 날이 가까이 오는 것을 볼 수 있도록 모이고, 하나님 나라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세상에 존재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존재한다. 그리스도를 만났고, 상기하고, 체현해야 할 거룩한 과제가 성도와 교회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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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약속하신 새 소망을 벗삼아
우리가 더더욱 힘써 모일 수 있게 하옵소서.
그 사귐과 모임을 통하여 당신의
선함과 인자하심과 정의로우심을
더욱 가까이 이해하게 하옵소서.
한 개인이 아니라, 성도가 되고,
힘써 모이는 거룩한 공동체인 교회가 되어
세상의 아픔을 부등켜 안아
세상에게는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하늘에 계신 당신과
더 가까이 가고 만나는 교회가 되어
당신에게는 큰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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