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28일, 사순절 5째 주일 이후 수요일 : 데살로니가전서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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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무질서하게 사는 사람을 훈계하고, 마음이 약한 사람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고,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십시오.
Wir ermahnen aber euch, liebe Brüder, vermahnet die Ungezogenen, tröstet die Kleinmütigen, traget die Schwachen, seid geduldig gegen jedermann.
- 데살로니가전서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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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약한 사람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함을 성서는 말씀하고 있다.
세상은 힘을 추구한다. 교회는 힘을 추구하기보다는 힘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공동체이다. 교회가 약한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서 힘을 갖고자 하는 태도는 잘못된 태도이다. 오히려 교회가 힘이 없는 연약한 이들과 함께 하면 할 수록 그 교회의 힘은 커진다. 고갈되지 않고 오히려 힘은 커진다.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교회의 힘이다.
세상은 자신을 향해 힘을 모으지만, 교회는 힘이 없는 이들을 향해 나아간다. 그것이 교회의 '자기 일'(데살로니가전서 4: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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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약한 이들과 함께 하는 곳이어야 함을
언제나 잊지 않게 하소서.
교회의 지체인 나 또한
약한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그들과 더불어 기쁘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소서.
세상은 힘을 추구하지만,
주님의 백성들은
오직 주님이 주신
사랑의 능력만을 추구하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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