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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희 | (2012-06-23 22:35:16, Hit : 433, Vote :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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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_그리고_기독교.hwp (24.5 KB) Download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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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그리고 기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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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그리고 기독교.
국제관계학부
201228002 한승희
교수님께서 기독교와 문화 레포트 과제를 내주셨을 때 무엇을 주제로 써볼까 하다 기독교와 문화를 한 학기 수강하면서 배운 것 중에서 생태계의 위기에 쓰기로 했다. 왜냐하면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생태계가 위기에 빠졌고 이 위기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생태계 위기의 원인부터 대안까지 살펴보려한다.
나는 이러한 생태계의 위기가 발생하게 된 데에는 가장 큰 원인이 인간들로부터 초래되었다고 생각한다. 인간에 의한 생태계 파괴 사례를 말하자면 지나친 삼림개발로 생물들의 먹이가 없어지고 서식지가 파괴되어 생물들이 줄어들고 있고 댐 건설로 인해 강물에 의해 운반되는 퇴적물이 줄어들면서 먹이가 감소해 물고기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 개발에 의한 파괴 사례 말고도 인간의 행동으로 인해서 생태계가 파괴된 사례도 많다. 예를 들면 길거리 아무 곳에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동, 일회용 제품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행동 등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할 수 있는 행동들에 의해서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변화로 그 변화된 환경을 적응하지 못하여 사라져가는 반달가슴곰, 물개, 사향노루, 사양, 늑대, 담비, 삵, 하늘다람쥐 등등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태까지 이야기한 생태계 위기의 사례들 말고도 수없이 많은 피해 사례들이 많다. 그렇다면 이런 심각한 생태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복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평소에 할 수 있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기라든가 일회용 사용 줄이기, 바닥에 침 뱉지 않기, 음식물 쓰레기 만들지 않기처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사소한 것들부터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소한 것들이 하나씩 하나씩 모이다 보면 나중에 아주 커다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한 나는 여러 가지 생태계 복원 방법 중 가장 중요한 복원 방법은 더 이상 파괴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앞으로 개발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지금까지 파괴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최대한 생태계에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이 실천되려면 우선 인간들이 생태계의 현실과 위기의 심각성을 느끼고 자신들도 생태계의 일부라는 사실을 인식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여기까지 생태계 위기에 대한 나의 생각이었다.
그렇다면 기독교에서는 생태계 위기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우선 기독교는 지구 생태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윤리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 대안윤리란 윤리를 토대로 ‘신-인간-세계’라는 근원적인 물음과 이해에까지 확장하고 이를 근거로 ‘가치’에 대해 근본적으로 사고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없는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는 자유의 남용과 전횡만을 남기므로 생태재앙이 인류의 파국을 불러오기 전에 창조주에 대한 피조물의 관계성 안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형상’의 인간상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세계는 자연으로부터 구분된 것이 아닌 인간과 다른 생명체들이 함께 거주하는 땅으로 자연을 더 이상 환경이 아니라 공생적 세계, 인간의 삶의 터전, 모든 생명체의 활동과 성장과 지속의 공간으로 이해해야한다고 말한다. 사실 기독교가 말하는 윤리에 대해서 이해가 잘 가지는 않지만 중요한 건 기독교도 생태계 위기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고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기독교가 말하는 것처럼 자연을 우리와 따로 생각하지 말고 우리 인간들도 그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항상 인식하고 생태계를 지켜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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