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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현 | (2012-06-23 22:57:56, Hit : 421, Vote :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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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한국교회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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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동안의 기독교와 문화 시간이 끝이 나고 그동안 배웠던 것을 토대로 한가지의 주제를 정하여 리포트를 써보고자 한다. 내가 리포트 주제로 선정한 것은 한국교회의 역사부터 현재 실태와 문제점 그리고 그에 대한 방안이다.
우선 한국교회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미국기독교의 사회가 변혁을 맞던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엽의 격변의 시대에 한국 선교는 시작되었다고 한다. 1884년 9월 20일 알렌이 입국하고 그 이듬해 4월 5일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입국하기 시작한 이래 1910년까지 한국에서는 수많은 개신교 선교사들이 입국하였고 1934년까지 한국교회를 주도한 중심세력은 역시 선교사들이었고, 그 이후부터는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한국의 신학자들과 교계 지도자들이 한국 개신교를 이끌게 되었다고 한다. 선교사의 입국을 시작으로 1910년 국권 상실의 기간까지 기독교인들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런 한국교회의 급속한 성장에는 이면에 자리하고 있는 사회적 요인이 있었는데 바로일제치하에서 탄압을 받던 시기였는데 일제치하에서 받는 서러움과 고통을 하나님께 의지하는 신앙에 전환 시켰다고 한다. 해방을 맞은 한국교회는 신학교 설립과 전도운동으로 재건의 새바람을 일으켰고 이러던 중 신사참배 문제로 분열을 하였고 이러한 한국교회의 분열 속에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개신교신자로 기독교계는 한국사회로부터 많은 수혜를 받았으며 이는 기독교 세력의 외형적 성장을 가져오는 원동력이 됐다. 한국교회는 장로교를 중심으로 성장운동을 전개했으며 1960년대는 에큐메니칼 운동으로 한국교회의 분열을 회개하고 교파간 단합으로 복음전파에 주력하자는 민족복음화운동이 한국교회의 거듭남을 유도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교회는 양적인 팽창에만 치우쳐진 상업주의가 큰 문제로 꼽히고 있다. 한국에 교회가 들어오면서 각기 교단별로 학교를 세웠다고 하는데 한국이 좁은 땅덩어리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학교가 생겼고 또 너무나 많은 신학생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대부분의 신학생들이 목사가 되기 위해서 개척을 해야 했고 그러한 과정에서 과도하게 많은 교회들이 생겨나게 되었던 것이다. 이로부터 한국 교회의 문제점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그러다 보니 교회가 전도와 선교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사업의 형식을 띄게 되었고 한 지역에 너무나 많은 교회가 성도수를 채우기 위해 서로 성도를 뺏고 빼앗기는 관계에 놓이게 되었고 결국 경쟁의 관계가 지나치게 되어 대형교회는 더욱 대형화 되었고 소형교회는 더욱 작아져 문을 닫게 되는 교회도 많이 생겨나게 되었다. 이러한 상업주의는 한국 교회를 망쳐놓는 가장 심각한 것 중의 하나이다. 상업주의는 목사, 교회, 복음과 진리도 망쳐놓는다. 교회의 또 다른 문제로는 이기주의를 꼽을 수 있다. 지하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신지옥 예수천당이란 말이 대표 할 수 있을 것이다. 남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이념을 남에게 강제 주입시키는 이기적인 행태를 취하는 기독교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 때문에 일반인들은 물론 같은 기독교인들 마저도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실정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런 일들이 일부 광신자들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목사나 아예 교회 단위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크게 교회의 문제점 2가지를
살펴보았다. 한국교회의 문제점은 왜 생기는 것일까? 목사와 평신도를 포함한 한국 교인들 때문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나는 모든 문제는 한국 교인들의 자기중심적인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상업주의와 이기주의 모두 자기중심적 태도에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큰 교회의 목사가 되고 많은 사람들을 끌어 들이려는 상업주의와 자신의 이념만 고집하는 이기주의가 모두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말이다. 한국 교회는 그 이기적인 본성을 버리고 진실로 하나님을 중심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한국 교회의 미래는 더 이상 보이지 않을 것이다. 한국교회의 지도자와 한국 교인들은 회개를 통하여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 한국 교회들이 변혁되고 올바른 길로 향하여 성장하는 방법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한국 교회가 문제가 있을 때 그것을 어렵지 않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바른 한국 교회가 되는 근본적인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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