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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강현 | (2012-06-23 23:48:34, Hit : 340, Vote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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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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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에 대하여. 201224007 종교문화학과 우강현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신비한 탄생으로 증언했고,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의 행태를 보고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했다고 한다. 예수의 신비한 탄생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약혼자인 요셉과 동거 전에 성령으로 예수를 잉태했다. 그런데 요셉이 마리아를 의심하자 천사가 나타나 마리아가 성령으로 임신했으며 장차 태어날 아기가 인간의 구원자가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옛 설화에도 탄생이 신비한 인물들이 있었다. 단군은 환웅과 인간이 된 곰 사이에서 태어났고, 박혁거세는 알에서 태어난 것처럼 우리나라에도 예수의 탄생설화처럼 신비하고 비범한 탄생이 존재한다.
이들의 신비한 탄생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신비한 탄생이야기가 있고, 과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 하단점이 공통적이다. 차이점은 예수의 탄생 설화에는 다른 설화들처럼 당대의 전통사상, 가치관, 정서와 문화만이 아니라 초대 그리스도교의 희망과 신앙고백이 담겨있다.
예수의 탄생 이야기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당시 그리스인들이 바라던 희망을 찾아내야하고, 그리스인들이 왜 예수를 그리스도교로 고백하였는지를 알아내야한다. 마태복음에서는 예수가 태어났을 때 동방박사가 방문한 것을 보고 예수를 유대인의 왕으로 묘사하였으며 누가복음은 예수의 마구간 탄생과 가난한 목자들의 방문을 통해서 예수가 가난한 사람으로 태어났을 뿐만 아니라 바로 그렇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예수의 탄생의 신화적 의미는 유대인들은 정치적 그리스도를 기다려왔다. 그리스도교가 오면 민족의 분단, 가난, 전쟁과 분열을 극복하고 정의가 지배하는 평화로운 세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예수의 탄생이야기에는 유대인들이 열망하던 그리스도의 모습이 반영되어있다.
예수가 갈릴리에서 활동하던 때 당시 유대 백성은 로마의 식민지에서 정치적 억압, 경제적 착취, 사회적 차별, 종교적 율법을 지키지 않는 죄인으로 취급당했다. 그들은 로마당국에 인두세, 이동세, 시장세 또 종교지도자들에게 성전세, 십일조를 냈다. 이것들은 유대 백성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예수는 사회적 약자들을 종교적으로 억압하고 착취하는것에 대항하고 율법을 형식적으로 이해하여 인간들을 억압하는 계율을 폐지요구를 했다. 그 결과 예수는 로마 당국과 종교지도자들의 미움을 받고 정치적 소란죄, 종교적 신성모독죄 죄명으로 그 당시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죽이는 사형도구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했다. 예수의 죽음은 결코 의미없는 죽음이 아니며, 죄 없는 외로운 사람들의 대리적 죽음을 통해 인간을 구원했다. 예수의 ‘타자를 위한 존재’ 로서의 삶이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예수는 사회적 약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대리적 죽음을 당한 그리스도이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면서까지 실현하려했던 하나님의 뜻은 정치적으로 억압을 받고 경제적으로 착취를 당하고, 사회적으로 소회를 당하고 종교적으로 정죄를 받은 사람들을 해방함으로써 이 세상에서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 것이다.
예수란 ‘구원할 자’라는 완성형이 아닌 미래형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목자이자, 중보자인 구세주의 직임을 가리키는 것이다. 바로 구세자 자격을 획득한 사람을 그리스도, 메시아라고 하는 것이다.
예수는 흔히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테스와 함께 4대 성인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에 대해 편견 혹은 그릇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기독교 신자에게는 예수가 곧 신앙의 대상인 반면, 신자가 아닌, 특히 기독교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은 그럼으로 해서 은근히 예수에 대해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것도 사실이다. 나도 예수에대해 정확히 아는바가 없는게 사실이였다. 하지만 리포트를 준비하면서 예수에대해 모든 것을 알 수 있었던건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또 기독교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많은 사람들이 작은 관심을 가지고 예수를 바라본다면 그의 평가를 훨씬 좋게 내릴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독교 문화 수업을 마치면서, 점심시간 바로 뒤라 시간에 쫓기기도하고 졸기도 많이 졸았지만, 많은걸 배워간 값진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앞으로 이 수업에서 배웠던 기독교에 대한 여러 문화의 학습 내용을 가지고 기독교를 바라본다면 훨씬 깊은 지식과 기독교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얻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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